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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약, 1926

제약회사 유한양행의 심벌. 대성한 버드나무가 풍성한 가지를 늘어뜨린 채 늠름하게 서 있는 형상으로 1926년 회사 창립 이래 현재까지 변함없이 사용되고 있다. 유한양행이라는 회사의 유래, 나아가 정체성을 표상하는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에게 애국자 서재필 박사가 전해 준 버드나무가 그려진 목각화 한 점에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고국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 그루의 큰 버드나무처럼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끈질기게, 무성하게’ 대성하기를 바란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