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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사
의류·섬유, 1961

의류(점퍼) 메이커 필동사의 상표. 사철 푸른 침엽수 형태에 양쪽에 각각 7개의 가지가 뻗어 있는 모양인데, 왼쪽 가지는 은색이다. 총 14개의 나무 가지는 14년이라는 회사 이력, 왼쪽 7개의 가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상품으로 히트를 기록한 횟수를 뜻한다. 나무를 상표로 삼은 것은 신용을 본위로 한 무궁한 발전과 구성원 사이의 변함없는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뜻이기도 하지만 히트를 치면 칠수록 가지가 늘어나는, ‘자라나는’ 상표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함이다.

디자인: 이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