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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
의류·섬유, 1950s

조광은 와이셔츠 등을 생산, 판매하는 봉제기업. ‘조광’(朝光)은 ‘아침 해’란 뜻으로 상표에서도 아침 해가 기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다이아몬드의 굳은 반석 위에 아침 해가 찬란히 떠올라 사방에 비치고 있는 광경으로 이 회사의 사장(윤선희)이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된 기쁨을 직접 도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0년대 상품 광고를 통해 알려졌고, 1960년대에는 다이어몬드 도형 위아래에 4개의 반원을 덧붙인 심벌을 사용했는데 이는 영구 불변한 우주(위 반원), 전사원의 일치단결(아래 반원)을 나타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