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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표
제약, 1950s

역도 선수가 바벨을 머리끝까지 들어 올린 형상의 상표. 건강의 이상(理想)이자 힘과 정력의 상징으로 역도하는 남성을 배치시키고 세계를 뒤흔드는 한국인으로 국민 체질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포괄적으로 나타낸다. 처음에는 서울약품의 소화 및 체질 개선제 ‘원기소’의 심벌이었으나 이후 서울약품 전체 제품에 쓰였다. 1950~60년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노출된 심벌마크 중 하나다.